sk 바이오 사이언스 청약 알아보기

오늘은 sk 바이오 사이언스 청약에 대해 알아보자고 한다. 작년에 sk바이오팜이 상장하자마자 상한가를 찍었었는데, 왠지 이번 sk 바이오 사이언스도 그런 형태를 보이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sk 바이오 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공모주 청약의 정의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공모주 청약이란?

먼저 IPO(기업공개 : 주주 공개모집)를 거친 기업이 '이전에 매매자가 없으며 회사가 직접 공모자를 모집하는 주식인' 공모주를 증권사에 배정한다. 그 후 투자자들은 미리 증거금을 넣음으로써 예매하는 행위를 청약이라고 한다. 이때의 증거금은 청약 금액과 경쟁률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계산식은 아래와 같다.

* 증거금 = 공모가 × 공모주 수 × 증거금률(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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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바이오 사이언스 소개

sk 바이오 사이언스는 종목 이름처럼 백신 및 바이오 관련 기업이다. 특히 지금 sk 바이오 사이언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의 코로나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업체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바이오 기업들과는 달리 매년 매출이 평균적으로 약 23%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0년 영업 이익도 386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백신 관련 매출로만 8천억 원 정도까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측으로 더욱 청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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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바이오 사이언스 청약 알아보기

공모주 청약의 경우 네이버 금융이나 아이피오스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링크는 아래와 같다.

아이피오스탁(IPOSTOCK)-IPO공모주,K-OTC 장외시장

아래의 이미지는 sk 바이오 사이언스의 청약 정보이다.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 sk 바이오 사이언스 공모 청약은 다음 주인 3월 9일(월)과 3월 10일(화)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정식 코스피 상장은 3월 18일(목)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희망 공모 가격은 49,000원에서 65,000원 사이이며, 내일인 3월 4일(목)과 3월 5일(금) 이틀 사이에 국내, 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여 최종 공모 가격을 확정할 예정이다. 아마 현재의 인기도를 생각하면 65,000원으로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

 

현재 공모주식으로는 2,295만 주가 풀릴 예정이나 모든 주식을 우리와 같은 개미 투자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위의 표에서 일반청약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약 573만 주에서 688만 주가량에 대해 청약을 시도할 수 있는 것이다. 

 

상장을 주관하는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로 총 6개 증권사가 있으며 각 증권사별 배정수량과 청약한도는 다음과 같다.

증권회사	배정수량	청약한도	비고
NH투자증권	2,122,875 주	84,000 주	대표주관회사
한국투자증권	1,319,625 주	42,000 주	공동주관회사
미래에셋대우	1,262,250 주	62,000 주	공동주관회사
SK증권	459,000 주	45,000 주	공동주관회사
삼성증권	286,875 주	14,000 주	공동주관회사
하나금융투자	286,875 주	14,000 주	공동주관회사

참고로 sk 바이오 사이언스뿐만 아니라 모든 IPO에 있어서 공모 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대표주관사나 공동주관사의 계좌가 필요하므로 본인이 원하는 기업이 있을 경우에는 사전에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대표주관사가 가져가는 배정수량이 많으므로 본인이 꼭 원하는 주식이 있을 경우에는 대표주관사 계좌를 미리 개설해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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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바이오 사이언스 청약 방법

공모주 청약 방법은 간단하다. 공모주 청약 대표주관사 또는 공동주관사의 계좌를 개설한 후 공모청약일(sk 바이오 사이언스의 경우 3월 9일, 3월 10일)에 주관사 계좌에 청약증거금을 이체한 후 MTS에서 공모주를 신청하고 기다리면 되기 때문이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증권사 계좌를 하나쯤은 갖고 계실 것이고, 개설 방법 또한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좌 개설 부분은 넘어가고 청약 증거금 이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청약 증거금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증거금 = 공모가 × 공모주 수 × 증거금률(50%)'로 계산한다. 그러나 작년까지는 여기서 경쟁률도 신경 썼어야 했다. 올해부터는 '공모주 균등 배정' 방식이 도입되어 그냥 알고만 지나가면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까지만 해도실제로 내가 공모한 주 수만큼 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공모한 주식 수에서 경쟁률을 나눈 결괏값만큼만 배정을 받았었다. 만일 sk 바이오 사이언스의 경쟁률이 1,000이라고 하면 다음과 같다.

공모가	49,000원	65,000원
희망주식 수	1,000	1,000
청약증거금	24,500,000원	32,500,000원
실제 배정 주식 수	1	1

최소 2,450만 원, 최대 3,250만 원을 투자해도 약 1주가량밖에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인데, 이런 방식은 돈이 많은 이른바 큰 손에게만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며 올해부터는 최소 청약물량인 10주에 해당되는 증거금을 넣은 투자자 모두에게 '균등 방식'을 적용하여 일반 청약 물량을 고르게 배정할 예정이다. 그러니 sk바이오 사이언스의 경우 최소 24만 5천 원, 최대 32만 5천 원 정도만 있으면 1주 정도는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 것이다.

 

다만 모든 물량이 균등 방식으로 바뀐 것은 아니고,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청약 물량 중 절반 정도만 균등 방식으로 배정하고 나머지는 기존의 청약방식인 '비례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상황이 이렇게 균등 방식 도입으로 돌아가다 보니 금액보다도 가족 명의의 계좌나 친척, 지인 등의 계좌를 동원하여 계좌 수를 늘리는 것이 유리해진 상황이라,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미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하여 준비하고 계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떻게 보면 이 또한 불합리한 부분이라 앞으로는 여러 주관사에서 청약을 진행해도 한 곳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통합 청약'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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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sk 바이오 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올해부터 변경된 공모주 청약 방식 덕분에 1주 정도는 건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평소 공모주 청약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sk 바이오 사이언스 청약일인 3월 9일과 3월 10일을 놓치지 말고 도전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