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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제]'21.2.10.(수) / 부동산 중개수수료율, 국채금리 상승, 달러강세 1. 부동산 중개수수료율 개선방안 제시 -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택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 방안을 권고했다. 그동안 중개수수료 부담이 크다고 주장하니, 용역연구를 통한 4가지 결과를 권고한 것이다. 국토부에서는 이를 참고로 하여 6~7월 중 최종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정했다. - 개선안은 주택매매 기준으로 12억, 임대기준으로 9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중개수수료를 낮추는 방향으로 만들어졌다. 개선안에 따라서 15억짜리 주택을 매매할 경우 수수료가 390~570만 원 낮아질 수도 있다고 보는데 일각에서는 오히려 비싸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 이러한 의견이 제시되는 이유는 지금의 상거래 표하고 거래관행. 즉, 현행으로 전세6억 이상, 거래 9억 이상일 경우 0.9% 이내에서 알아서 협.. 2021. 2. 10.
[손경제]'21.2.9.(화) / 애플카, 테슬라 비트코인 매수, 실업급여 사상최대, 2.4 부동산 대책 후폭풍 1. 애플카 협의 중단 - 21년 1월, 현대차 조회공시 시에 "당사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 개발의 요청을 받고 있으나 협의된 바 없습니다."라고 밝혔고, 1달 후 재공시인 어제 "당사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표명했다. 그동안은 현대측에서 애플과의 협의에 대해 무반응으로 대응했었는데, 어제는 '애플'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비밀주의를 앞세워 협상을 중단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중이다. - 이번 공시내용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우선 공시내용에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라는 애매한 표현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과 '전기차 개발'이 아닌 '자율주행'차량이라고 콕 집어 언급.. 2021. 2. 9.
[손경제]'21.2.8.(월) / 공매도 및 부동산 대책 논란, 적극적 기금 운용, 한국은행 흑자 1. 공매도 현재 상황 - 미국에서 게임스탑 사태가 일어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5월에 공매도가 재개될 시, 개인투자자들의 공격 대상이 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가 가장 많은 종목인 셀트리온의 경우 '골드만 삭스'가 2일 기준으로 공매도 잔고 대량 보유자 명단에서 빠졌다. 공매도 잔고 대량 보유자란 상장주식의 0.5% 이상을 공매도 잔고 물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을 말하며 이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공시를 해야 하고 매매가 발생한 지 5 영업일 내에 신고해야 한다. 어쨌든 골드만 삭스가 대량 보유자 명단에서 빠짐에 따라 셀트리온 대량 보유자는 '메릴 린치'와 '모건 스탠리' 2군데로 감소하게 되었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잔량이 제일 많은 HLB 역시 공매도 잔고 대.. 2021. 2. 8.
[손경제]'21.2.7.(일) / 2.4 부동산 대책(25번째 부동산 대책) 그동안의 주택공급 대책은 신도시 중심의 공급 대책이었다. 따라서 구도심에는 어떻게 주택공급을 할 것인가, 그리고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이에 국토부에서는 2.4 부동산 대책, 즉 25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결과적으로 83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신도시에는 150만호에 가까운 물량을 2028년까지 공급할 예정이고, 구도심의 경우에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해 공급량을 늘리겠다는 것인데 2.4 부동산 대책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전국 83만호 공급은 시뮬레이션 상으로 전체 모수의 10~12%가 동의할 것이라는 수용률에서 나온 숫자이다. 여기서 더 조정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공공이 시행주체가 될 것이므로 현재는 서울이나 경기도에.. 2021. 2. 8.
엠제이 드마코 -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언스크립티드(UNSCRIPTED) : 각본을 벗어나라! 제목만을 보면 어제 읽었던 '부의 추월차선' 2편 같은 느낌의 책이다. 그러나 들어가는 말에서 엠제이가 밝히길, '부의 추월차선'과는 내용을 달리하는 별개의 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읽고 난 후의 감상은... '부의 추월차선'과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둘 다를 읽으면 좋긴 하겠지만, 시간이 없을 경우 한 권만 읽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였다. 좀 더 종합적이고, 빨리 읽을 수 있고 임팩트 있는 책을 원하는 사람에겐 '부의 추월차선'을, 상세한 내용과 구체적인 사례들을 원한다면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언스크립티드'(이하 언스크립티드)를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두 책에서 소개되는 '몇 가지 법칙' 등은 명칭만 다를 뿐 큰 맥락은 같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상은 다음 한 줄로 표현할.. 2021. 2. 7.
엠제이 드마코 - 부의 추월차선 :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내가 사는 지역은 오늘 낮 기온이 10도 언저리까지 올라갔으며, 바람도 봄기운이 가득한 날이었다. 날이 좋아 집에서만 휴일을 보내기엔 아까워서 도서관에서 그전부터 읽어봐야겠다고 결심했던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외 3권을 집어왔다. 이 3권 중에는 '부의 추월차선'의 시리즈 격인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언스크립티드(unscripted)'도 포함되어 있다. 이 책도 차차 읽고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본 책의 총 페이지 수는 390페이지 정도였으며, 이 책 한 권을 읽는데 걸린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였다. 어려운 내용은 없었기에 첫 페이지를 편 순간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빠르게 읽어갈 수 있었다. 내가 느낀 대로 책 내용을 아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내가 흥미를 느끼는 분야 중 헌신.. 2021. 2. 7.